현재 업데이트된 추억담에서 제일 우려되는것. DEEPωDARKωFANTASYωY

마비노기에서 최근에 추억담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왠지 대부분 이벤트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이건 상시로 할 수 있는 컨텐츠이며
(계정당 1번이 아니라 캐릭터당 주어지는 퀘스트입니다.)

누렙 5000 이상에게는 추억담 퀘스트 1개당 6백만 경험치,
누렙 5000이하에게는 추억담 퀘스트 1개당 3천만 경험치+
누렙 5천까지 쓸 수 있는 환생물약 등을 제공합니다.

그렇다고 퀘스트가 어려운 것들도 아니긴 하지만,
본계정 부캐를 키울때 AP를 배로 주는 이벤트나 주황빛 프리즘 등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폭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모든 캐릭터에게 공짜로 경험치 500% 황금의 열매를 능가하는
황금의 열매를 쥐어주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모든 캐릭터 성장을 빠르게 해서 
에린 완벽 적응은 모든 유저들이 가능할까요?
그런것에 있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1.제작진이 마비노기가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어려운 게임임을 인정하고 말았다는 점

타르토의 마비노기 등에서 모든 스킬을 1랭 찍으려고 할 때 나오는 AP는 어마어마합니다.
(자이언트다 보니 파이널히트 파이널 샷에 들어가는 AP는 빼고도 이정도입니다.)

이와 같이 재능이 많은데 다 찍으려면 AP 5천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할 정도라는걸
인증하듯이 누렙 5000을 금방 찍어버리는 컨텐츠를 들고 나왔다면
왠지 생각하기론 마비노기의 컨텐츠를 고치기가 좀 어려울 수 밖에 없어서
이런 이벤트를 추가한거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마비노기 초대 개발자들의 생각하고는 좀 멀게 가면서
왠지 개발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편하게 하려고 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 . 유저들이 마비노기의 적은 경험치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 나온 캐릭터에게는 3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경험치를 누렙 5천 될때까지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치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과연 그림자 미션이나 던전에서 엄청난 적을 잡아야 주는
3천만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양의 경험치에 얼마나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추억담에서 쉬운 레벨업 및 AP획득을 맛본 초보자가
추억담 다 하고 와서 좀 손쉬운 AP수급처인 배수의 진 엘리트 등을 하려고 할 때,
추억담을 거쳐가는 것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복잡합니다.

1 . 1~60까지 그림자 등으로 레벨업
2 . 2배 전투 경험치 포션 및 벨테인 미션 전투경험치 3배 크리스탈
3 . 벨테인 미션에서 희귀한 랜덤확률로 나오는 배수의 진, 혹은 문을 지키는 자 통행증
4 . (안전하게 하려면)디바인 링크 1랭 그리고 200렙의 펫
5 . 결론적으로 이거 하려면 유저는 어느정도 강해져야 함

마비노기가 결국 내용상으론 그렇게 흥미로운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각오를 한 사람이 아니면 점핑캐릭터 만들고 나가는 사람처럼 
이 정례이벤트로 올린 유저수가 나중에는 좀 떨어져나갈지도 모르고
아마도 나중에는 경험치 획득을 상향하자는 그런 움직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3 . 유저들이 마비노기의 수련치에 적응할 수 있을까?

수련치 2배 이벤트도 곧 있으면 벌어지겠습니다만,
수련치같은 경우에는 추억담같은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 한 
단기간에 해결될 내용 등은 아닙니다.

연금술 마스터리같이 개편된 스킬 과정을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수련치가 있는 경우도 있고,
(최근에는 티르코네일 던바튼이 비행금지라고 하는 문제가 있었죠?
그런 개발진의 나태한 태도하고 관계가 있는겁니다.)

AP를 소모하여 특정 수련치를 수련하는 AP수련도 있긴 하지만
AP로 스킬을 찍는것보다 AP가 많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점도 있으며
요리 같은데서는 적용이 거의 불가능한 점도 있습니다.

특히 심한건, 언트레인을 할 때 AP수련으로 소모된 AP는 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지난 개선된 점에도 불구하고 
수련치는 어렵고 수련이 귀찮은 과정이라고 유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데,
AP만 마구 벌 수 있게 해 놓으면 좀 반쪽같은
그런 상시 점핑캐릭 이벤트하고 다를 바 없을 것 같습니다.

4 . 왠지 유저 수가 줄어들어서 벌인 이벤트 같은 느낌

(클로저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메갈대란 일어나고 유저수가 줄고 나서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해서 했던 일이 있었죠.
지금은 이 혜택을 받은 유저들이 좀 빠져나가버렸습니다만.)

물론 상시 컨텐츠라서 
"뭐야 그거 언제든지 와서 해도 되는거잖아? 미룰래"
그러는 사람도 생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물론 5천 AP를 얻는데 드는 시간이 13강 코스원샷 및 13강 인피니티 코어보다 못하지만,
적어도 수련을 해서 1~3개의 전투재능을 마스터할 수 있는 그런 양이긴 합니다.

하지만 마비노기가 과연 이렇게 상시 AP급상승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성장 관련 후속조치를 간과하게 된다면
클로저스 13강 이벤트 만큼이나 빠져나가는 사람도 늘어나게 될겁니다.

5.블로니에 대해서

이벤트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떠오르게 합니다.

새로운 캐릭터 및 유저들이 
추억담을 할 때마다 이렇게 계속 블로니를 맞이해야 할 것 같아서
참 안쓰럽더군요.

과연 블로니가 기억을 되찾을 날은?
(글쎄 영원히 안올지도)

이 캐릭터에 대해서 비약이 심한 여담이지만,
잘못 이해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1 . 마비노기 자체가 밀레시안에 대해 잘 잊어버린다
2 . 밀레시안 수가 줄어들어 마비노기를 잊어버린다

이거 잘못하면 남아있는 유저 및 밀레시안에 대해서 
'국개론' 혹은 '밀레시안 전체 치매환자론'을 펼치는 수준으로 갈 수 있어서
개발진이 이 캐릭터를 어떻게 건드리느냐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네레이션이 설정에 대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1.번의 이유가 되어서
제네레이션을 제대로 개수작업을 한다고 하면 긍정적일 수 있지만 

잘못하면 유저에게 이상한 설정 상 덤터기를 씌우는 그런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