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게임하시는 분들께 마비노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3, 느린 성장 DEEPωDARKωFANTASYωY

(이렇게 물어보시는 마비노기 유저들에게 마비노기 같은 게임을 좀 알려드리면,
예를 들만한 것이 엄밀히 몇개밖에 안되는군요.
울티마 온라인, 일랜시아...그러고보니 마비노기 이전이로군요.)

마비노기가 다른 게임과 차별성이 생기는 이유는
던파 이후의 온라인게임들이 그랬듯이 
대놓고 캐릭터창에 부캐를 마구 키우든지 하는 그런 걸
엄두를 못 내는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이 느린 이유는 대충 몇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수련치 - 예전에 수련치 언급한 그겁니다.

참고로 자유게시판 원문 보면 참...
마비노기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런 소리를 하는 점에서 이미 그런 과정은 다 거쳐갔단 점이고,
부캐는 그 수련치때문에 찍을 엄두도 내지 못할겁니다.
그게 마비노기의 현실입니다.

2.레벨업 해봤자 정말 형편없는 능력치상승

새로 시작한 밀레시안의 초기 능력치입니다.
이정도 능력으로는 본격적인 레벨업도 안될 뿐더러 레벨업을 해도 좀 그렇습니다.

레벨업시 오르는 능력치:

무조건 레벨업당 1입니다. 간혹 2가 오를때도 있긴 하지만
재능하고 종족이 결합했을때만 그렇고, 이 수치가 뜻하는 바가 무엇이냐면,
(무엇을 쓰든간에 다르겠지만)
당신은 레벨업시에 최대 데미지 1의 1/3 조차 못채운다는겁니다!

초보자 레벨업의 방법:

대개는 일정시간동안 붙들고 있으면 경험치 얻는게 훅 떨어지는 필드사냥보다는 
초급 그림자 미션 등을 추천할 겁니다만,
문제는 여기서 초보자가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점입니다.
쩔을 받더라도 방해되지 않게 하는게 나을 정도일걸요?
(무기는 평타가 좋은 초보자 체인 블레이드를 추천합니다만,
스킬을 올리지 않으면 적병을 몇방 때려야 죽는 그런 시기를 보내야 할겁니다.)

그리고 파티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나
혹은 그림자 초급을 돌고 있을 시간에
능력치가 충분히 올라간 사람은 1~60레벨은 단숨에 올려서 능력치를 또 올릴겁니다.

요약하자면, 레벨업보다는 스킬 찍은 스탯으로 강해진다는 그런겁니다.

그래서 레벨업 및 무기 등으로 스탯이 정해지는 던파 및 클로저스같은데에서 
마비노기를 한다고 오는 사람들이
마비노기의 레벨업당 능력치를 보면 학을 뗄만한 그런겁니다.

3.AP 수급의 문제

(그러면 차라리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 레벨업을 해서 AP를 모으세요
라고 사람들이 그러지만, 그러기에는 좀 시간이 걸리는게 현실입니다.
타르토의 마비노기 AP시뮬레이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체인 빼고 1랭 다 찍은 자이언트인데도 이렇잖아요?)

그래서 레벨업보다는 환생을 통한 AP수급과 스킬 업 등으로 가게 되는데,
불리한 초기 스탯을 스킬 찍는걸로 어느정도 뻥튀기 하려면 AP가 필요합니다.

AP 수급원:

1.메인스트림 : 드라마까지 해서 퀘스트 등으로 AP를 모으면 590정도의 AP가 모인다고 하는군요.

2.재능 : 재능을 달인까지 찍으면 230정도의 AP가 모입니다. 
이렇게 해서 20개 재능을 찍으면 4600정도의 AP가 모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웬만한 그림자 하드를 할 수 있으려면 5190정도의 AP에서 
두가지 재능을 마스터할 수 있을만한 1만 AP가 필요합니다만,
1만 AP에서 5190을 빼고 4810AP를 달성하려면...

1주 무료환생 기준으로 한다면 주당 61레벨, 
그림자 타라 탈틴 오늘의 미션을 빼놓지 않고 했음이라고 하면
주당 81AP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4810/81 -> 59주가 됩니다.
초보 하루환생을 감안하고 한다고 해도 47주가 됩니다.

이는, 던파에서 3~4번 80렙 레어장비만 가득한 부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그런 기간에 해당됩니다.
(3~4번은 너무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상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거기다가 스킬 찍으려고 수련해보면 아시겠지만,
수련 횟수때문에 매크로를 원하면 원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까지 될 정도입니다.
47주면 좀 널널할거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일 마구 해보면 지겨울거에요.

4.아이템이 너를 신급으로 만든다고? 그럴리가.

마비노기 세공의 원천이 되었던 미라클 큐브.
(그렇게 마비노기는 세공노기가 되어가는데...)

하지만 마비노기 세공이 더 좋다고 하더라도 
캐릭터의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좋지 않습니다.

던파도 속된말로 그 장비를 다룰 레벨이 안되면 
그 장비를 끼지 말라는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그 장비를 다룰 레벨이 빨리 오는 편이어서 다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비노기는 비공인 현질로 좋은 세공을 덕지덕지 낀 아이템이 있어도
성장에 아주 약간 영향을 줄 수 있을뿐이고,
본격적으로 세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장하려면 최소한 십몇주는 걸릴겁니다.

결론

예전부터 있던 분들은 최소한 예전보다 마비노기 하는게 나아졌다곤 하지만
외부인들 눈으로 볼 때 마비노기가 새로 하는 분들 
좋게 되었다고 보기엔 아직도 무리인 것 같습니다.

펫은 가용스킬이 적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스킬도 따라서 올라가고,

심지어 기사단은 36분 수련당 1의 능력치가 올라가고
(미안하군, 이것도 너가 일일이 수련을 시켜야 하는 노가다...?!)
1의 능력치에도 할 수 있는 수련 및 미션이 주어지건만

밀레시안은 다른 게임같이 빨리 성장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할 수 있는일도 초기에는 그렇게 많지도 않으면서 수련치 노가다뿐이니
(이렇게 되면 어떤면으론 레벨업으로 자동 스킬올라가는 펫이 부럽게 됩니다.)

성장이 빠르지 않다는 것 때문에 초보자들이 그만두거나
노가다를 견디면서 초보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소모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